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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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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8과 조무성원장님, 이은혜간호사님, 박지은간호사님 감사합니다.

닉네임 : 정*욱 | 작성자명 : 정*욱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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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난임검사를 시작으로 11월에 첫 시험관을 시작했고, 1년 만에 9주 졸업을 앞두고 있네요.
저를 올해 안에 졸업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늘 응원해주셨는데, 감사하게도 저에게 귀한 아기가 찾아왔어요.
워낙 실력이 좋으신 8과 조무성원장님은 시험관 1차에 성공하는 로또 사례들이 참 많지만, 저는 워낙에 난소기능저하에 노산이라 1년 넘게 세화병원을 다녔어요.
이렇게 좋은 8과팀이 아니었다면, 중간에 포기했을 지도 몰라요. 그냥 형식적인 인사와 진료가 아니라, 진심으로 저를 걱정하고 위해주시는 마음을 받으며 씩씩하게 병원을 잘 다녔답니다.

너무나 감사했던 조무성 원장님,
그동안 저는 채취되는 난자 수도 적었고, 5일 배아도 잘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도 똘똘한 배아 하나만 있으면 된다며, 항상 응원해주셨고, 저에게 맞는 처방을 위해 너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주셨어요.
시험관 이식 때마다 직접 회복실에 찾아오셔서 배아 사진을 손에 쥐어주시며 행운을 빌어주셨고,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는 저보다 더 속상해하시며 직접 전화를 주시고 위로해주셨어요.
3번째 이식이 있던 날, 저에게 가장 좋은 날에 이식해주시기 위해서 휴일인 일요일에  병원에 나오셔서 섬세하고 빠르게 이식을 진행해주셨고, 결국 저는 귀한 아기를 품게 되었네요.
휴일도 반납하시고 항상 진심으로 대해주신 조무성 원장님 감사했습니다.

너무나 따뜻했던 이은혜 간호사님,
항상 한분 한분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병원 가는 마음이 편하고 가벼웠어요. 원장님 진료가 끝난 후에, 제가 잘 챙겨야 하는 부분들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때론 언니처럼, 엄마처럼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셨어요.  제가 올해 2월, 7주 계류 유산이 되었을 때, 마음으로 위로해주시고, 약물 배출 후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잘 알려주셔서 잘 회복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지치실 법도 한데 항상 에너지 넘치시고 긍정적이신
모습에 함께 힘을 낼 수 있었어요. 덕분에 1년이란 시간도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너무나 친절했던 박지은 간호사님,
주사실 간호사로 처음 봤을 때, 예쁜 사람이 친절하기까지 해서 참 인상 깊었었는데, 8과에서 만나서 반가웠어요. 항상 진료실 앞에서 환하게 웃어주시고, 제가 불편하지 않게 섬세하게 초음파 준비를 해주시고,
심장소리를 들을 때, 제 손을 꼭 잡아주시며 기뻐해주셔서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소리 없이 친절하고 다정하신 간호사님 덕분에 더 많이 웃을 수 있었어요. 감사했습니다.

분만병원을 정하고 졸업을 앞두고 있는 지금, 걱정스럽고 초조한 마음도 있지만, 선생님들께서 주신 응원 잘 받고, 앞으로도 힘내보겠습니다.
8과 너무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아기가 태어나게 되면 꼭 두 손 잡고 찾아뵐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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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병원님의 댓글

세화병원 작성일

♥♥ 안녕하세요
임신 축하드립니다 !!
1년동안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지칠때도 있으셨을텐데 항상 밝고 상냥하셨던 모습을 잊을수가 없네요 !!
잘 견뎌주시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힘든일 없이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
출산때까지 힘들지 않게 지나갈수 있길 기도할께요 !!!
이젠 정이 들어 헤어지기가 너무 아쉽지만,,
건강하게 출산 하시고 우리 귀한 아기손 꼭 잡고~ 놀러오세요!!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을께요 ^^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 감기 조심 하시고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순산을 기원합니다!!!! ♥♥